5
1 2 3 4
5 6 7 8 9 10 11
12 13 14 15 16 17 18
19 20 21 22 23 24 25
26 27 28 29 30 31

2020. 8. 22.

마녀AU

그녀는 영생을 산다. 나에겐 헤아릴 수 없는 영겁의 시간을 거쳐 왔다.

 

사역마 사쿠사가 마녀 히아사한테 제일 짜증나는 점 자기가 얼마나 걔를 좋아하든 혐오하든 걔는 1도 상관하지 않고 자기를 똑같이 대할 거라는 것 자기가 걔한테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한다는 점 

 

쿠니미가 죽었다고 생각했을때....첫만남

이 뒤에 순간 천사인가 생각했을듯

그리고 평생 후회할듯

 

히아사가 정기적으로 손봐줘야하는게 혼이 안 떠나게 몸(그릇)을 멀쩡히 유지해둬야해서...

근데 아무리 그릇이 있다고 해도 혼이 머무를 의지가 없으면 다 말짱 도루묵인데 세형제들중 지금껏 이상 있던적이 한 번도 없음ㅎ

 

히아사는 영양공급도 필요없고 목 날라가도 다시 재생하는 마녀,, 흑마술같은거 자유자재로 다룸 옛날엔 마법을 좋아하던 때도 잇어서 그 지식,, 오래오래 살앗음.,,, 정말 세상의 모든 건 즐긴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...무료했을때....처음으로 죽고싶다고 생각했을때쯤 쿠니미를 만남....

지루함을 달래는 존재로서는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음.... 

 

스나만 고백해봤을거같음...퇴짜맞았지만ㅋ

그래? 그렇구나. / ...감상이 그게 다야? / 스나가 어떤 경위로 본인을 유통기한 갱신이 필요한 반불사의 몸으로 만들어서 제대로 책임도 안 지고 관리도 안 해주는 마녀를 좋아하게 됐는지는 조금 신경쓰이긴 하네. / 자각이 있던 거였어..? / 얼마나 오래 이 성격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하니 / 당신이란 사람은,,,,

그런데도 사랑스러워서 정말 마음에 안 들어<